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 헬스케어 및 신소재 분야의 최신 동향
KAIST는 디지털 바이오헬스 AI연구센터 개소 기념 워크숍을 개최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콴젱 리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의학 분야의 기초모델 : 대형 언어 모델과 대형 비전 모델’을, 김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AI 기술을 이용한 약물 반응 예측’을,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연구소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2024: 인공지능 시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인공지능이 헬스케어 분야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와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하며, 기술 발전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강조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은 실시간으로 모양과 성질을 바꿀 수 있는 메타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메타물질의 기본 단위 구조인 메타 픽셀에 녹는 점이 낮은 합금을 융합하여 합금 상태의 변화를 픽셀 단위로 조절함으로써 메타물질의 다양한 성질을 구현했다. 디지털 패턴 명령어를 입력하자 메타물질의 모양, 강도, 변형 비율 등이 실시간으로 조절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디지털 기술 및 AI 기술과 호환 가능하여 스스로 학습하고 적응하는 혁신적인 신소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제24회 지구‧환경과학올림피아드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여 지구‧환경공학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썼다. 이 발표회는 대학생들에게 연구실 경험 및 실험·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면평가와 발표 결과를 합산하여 4명의 학생에게 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GIST 지구‧환경공학부 김민정 학생은 광주시 습식침적과 대기오염물질의 상관분석을 통한 메틸수은 배출원 조사를 통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이정은, 박희정, 송유나 학생 역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총장상, 국제환경소장상, 지구‧환경공학부장상을 수상했다.